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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 4월 리포트 발표, 업비트 세계 3위 2019-04-12
한만혁 mh@blockchainnews.co.kr


▲ [출처: BTI]


업비트가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 BTI)가 공개한 4월 암호화폐 거래소 마켓 리포트(Market Surveillance Report)에서 거래량 기준 세계 3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BTI는 지난해 8월부터 데이터 분석 기반의 거래소 랭킹을 발표했다.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워시 트레이딩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제외한 데이터를 제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업비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조사 기간 중 24시간 거래량 4억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바이낸스와 후오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오케이이엑스, 비트파이넥스보다 더 많은 것. 국내 거래소 중에는 빗썸이 1억7593만 달러로 9위에 올랐다. 


BTI는 이번에 ‘BTI 인증(BTI Verified)’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BTI 인증은 워시 트레이딩이 없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에 부여한다. BTI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총 9곳으로 업비트를 비롯해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렉스(Bittrex), 폴로니엑스(Poloniex), 리퀴드(Liquid), 크라켄(Kraken), 게이트아이오(Gate.io), 비트소(Bitso), 라이케(Lykke)다. 


BTI는 추후 API를 통해 거래소 데이터를 다양한 미디어 파트너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래소 거래량에 대한 암호화폐 투자자의 신뢰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명한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BTI와 같이 투자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관과 적극 협업해 나가며 더욱 투명한 거래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뉴스> 한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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